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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요석은 인류가 처음으로 칼날로 믿고 쓴 돌이었다. 불에서 태어나, 가라앉을 새도 없이 식어버린 돌. 그것은 날카로운 조각으로 갈라지며 모든 각도에서 빛을 품는다. 어느 하나도 계획되지 않았지만, 모든 것이 정확하다.
이 케이스 또한 같은 논리로 빚어졌다. 돌 자체의 그 거친 기하학을 따라.